
미션오일 관리를 위해 입고 된 쉐보레 트랙스의 최신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 입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트랙스 시리즈의 2세대 모델로 GM에서 곧 단종될 기존 A,B,C 세그먼트의 세단과 해치백의 수요까지 모두 아우르기 위해 1세대의 정통 소형 SUV보다는 이름에도 볼 수 있듯 크로스오버 포지셔닝으로 전향되었습니다.
소형 세그먼트의 거의 모든 라인업을 통합하여 대체할 하나의 모델로 탄생되었기 때문에 그만큼 완성도가 높고 여러 수요를 두루 만족시키기 위해 여러모로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다만 기존 소형 차량의 수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차량의 가격일텐데요, 단가가 비싼 최신형 변속기가 아닌 기존에 쉐보레에서 애용하던 하이드라메틱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물론 자동변속기의 신기술 적용과 다단화가 일반적이고 과거 하이드라메틱 6단 변속기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는 점에서 약점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실상 오랜 기간 여러 차종에서 두루 사용되며 무르 익을 대로 무르 익은 현 시점에서는 제법 완성도가 높고 부족함이 없는 자동변속기 입니다. 과거의 오명은 2000년대 중후반에서 2010년도 초중반에 대두된 문제로 이후 세대를 거듭하며 완성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해당 차급이나 가격대를 고려하면 변속감이나 변속기 성능에 불만을 제기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션오일 이야기 - 7. 쉐보레 하이드라메틱의 특징, 레벨링의 원리 및 중요성(A.K.A 젠미션, 보령미
2000년도 후반 GM은 라세티프리미어와 토스카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6단 자동변속기를 도입하기 시작합니다. 당시 웬만한 중형차량도 4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진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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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후 차량을 조금 식힌 후 유온을 확인합니다. 하이드라메틱 자동변속기의 경우 해를 거듭할수록 유온관리에 더 적극적입니다. 예를 들어 2010년 초반모델의 경우 이런 여름 날씨에 입고되면 거의 대부분 유온이 100도를 넘거나 90도 이상이 일반적이고 식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동일한 하이드라메틱이라도 최신 연식의 차량들은 열간 유온도 낮게 유지되고 식는 시간도 빠릅니다.
단, 레벨링 온도는 그대로 동일하기 때문에 유온을 올리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기는 하는 단점은 있습니다.

사용유를 시원하게 배출합니다. 사실 외부 하우징이나 작업방식은 20년 가까이 되는 토스카 6단이랑 거의 동일합니다. 적용되는 오일의 규격도 동일하고요. 하지만 변속질감이나 성능은 완전히 다릅니다.


하이드라메틱의 경우 자연배출이 완전 멈춘상태에서 차 뒤를 올려주고 에어를 살짝 열어주면 상당히 많은 양이 추가로 배출됩니다.


드레인방식으로 제거할 수 있는 모든 오일을 제거 후 2회차 드레인을 위해 드레인볼트를 임시로 잠가 줍니다.
주입할 미션오일은 캐스트롤(CASTROL) 사에서 생산된 트랜스맥스 제품입니다.
DEXRON-6 첨가제 패키지가 첨가된 100% 합성유 입니다. 하이드라매틱 순정 규격 만족이 아니라 무려 공식 승인유입니다. 규격은 오래전 출시되었을 때와 동일하지만 꾸준히 업데이트를 거쳐 업데이트가 되어 왔습니다.
VHVI 와 고성능 첨가제가 베이스가 되는 변속기액으로, 변속기 보호와 부드러움이 두드러지면서도 뛰어난 윤활 성능으로 가볍고 경쾌한 발진감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매우 우수한 100% 합성유 제품입니다.
제품은 참 좋은데 비싼 원가로 인해 보다 저렴한 미션오일을 사용하는 업체들의 시세보다 살짝 높인다 해도 생각보다 마진이 야박한 지라 많이들 취급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제품이 품질이 우수하고 특히 쉐보레 차량을 포함한 규격에 맞는 국내 차량들과 궁합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여 굳이 이 제품을 고집합니다.
참고로 과거에는 해당 제품이 같은 규격품 중에서도 점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이 제품을 사용하신 분들은 부드럽고 조용한 느낌은 참 좋지만 약간 무거운 느낌이 든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케스트롤에서 몇 해전부터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부드럽고 조용한 운행감과 내구성은 그대로 가져가되, 점도를 확 낮춰서 출시하였기 때문 차가 굼뜨거나 무거운 느낌도 싹 사라졌습니다.
참고로 동점도는 섭시 40도에서 30.2mm2/S 그리고 100도에서 5.9mm2/S에 점도지수는 161 그리고 유동점은 섭시 영하 -54도로 저온유동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캐스트롤 사에서 최근에 공표한 MSDS상 구성요소는 일반적인 고순도 VHVI 3기유 합성유 51.2%, 그리고 저점도 VHVI 3기유 40.5% 그리고 나머지는 DEXRON VI 첨가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베이스 기유 일부만 표기를 하고 나머지를 비공개로 처리해 놓아 낮은 유동점을 바탕으로 PAO가 첨가되지 않았나 추정했었는데, 최근에 리뉴얼된 MSDS상 원재료 전부가 공개되었는데, PAO는 안보이네요. 아마 초고순도 VHVI 기유와 고성능 첨가제의 조합 만으로도 PAO 뺨치는 저온 유동성과 열 안정성을 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불과 십 몇년 전, DEXRON VI 규격이 처음 공표되었을 때만 해도, 소량이라도 PAO를 첨가하지 않고서는 DEXRON VI 규격 달성이 어렵다는 의견이 일반적이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3기유 및 첨가제의 발전도 역시 눈부신 것 같습니다.

주입구를 통해 신유를 주입합니다. 접근성은 나쁘지는 않는 편이나 일부 부품을 탈거해야 접근이 편합니다.


신유주입 후 시동을 걸어 유온이 적당히 오를 때 까지 변속을 진행합니다.

신유가 잘 섞이고 유온이 오르면 시동을 끄고 2회차 배출에 들어갑니다. 붉은 빛이 많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최초 배출 때와 마찬가지로 차뒤를 들고 잔유 배출을 충분히 진행합니다.

신품 드레인볼트를 준비합니다.


배출이 완료될 때까지 충분히 기다린 후,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값으로 드레인볼트를 잘 잠가줍니다.


최종 주입을 진행합니다.

시동을 걸고 유온이 오를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중간중간 변속도 여러번 진행하고요.
미션오일이야기 - 4. 미션오일 레벨링, 정확한 시공의 중요성
정확한 레벨링 (Levelling) 시공 별도의 오일 게이지가 없는 최근 연식의 대다수 차종의 경우 트랜스미션 바디 측면의 레벨링 볼트를 통해 특정 온도 범위에 도달했을 때 정확한 양을 맞추도록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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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링 규정 범위에 유온이 도달하면 레벨링 볼트를 열어 과주입분이 배출되도록 합니다.


배출 양상이 방울 단위 혹은 초 미량이 되면 정량 충진이 완료 되었음으로 신품 레벨링볼트로 교환 후 잘 잠가 줍니다.

규정범위 중간에서 레벨링이 잘 완료 되었습니다.

손으로만 꽉 잠갔던 레벨링볼트를 토크렌치로 잠가줍니다.

단계별 배출분 입니다.

깔끔하게 잘 교환되었습니다.


작업 부위에 누유나 클리닝이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 후 출고 합니다.

진단기를 통해 이상유무를 확인합니다.

복잡한 하이드라메틱 변속기 오일교환, 규격오일로 레벨링까지 완벽하게 진행하는 정석 작업을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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