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깔끔한 A7 3.0TFSI 차량이 슈퍼차져 오일 교환을 위해 멀리서 찾아 주셨습니다. 입고 당시 누적주행거리를 보아하니, 오늘도 역시 '교환'이 아닌 '주입'이 될 것 같은 예감이 팍 들었습니다. 슈퍼차져오일교환 가장 먼저 엔진 커버 제거 후 인테이크파이프를 탈거합니다. 그리고 슈퍼차져 탈거를 위해 각종 피팅과 케넥터를 빠짐 없이 탈거해야 하는데요, 사실 간단해 보여도 수십번 이상은 내려봐야 손에 익고 파손 없이 할 수 있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모든 피팅부도 탈거 요령과 방법이 있는데, 해당 차량의 경우 멀쩡한 곳이 없다 시피 할 정도로 거의 대부분의 커넥터 핀은 다 부러져 있고 양면테이프와 실리콘으로 어설프게 고정되어 있는 부분이 많아서 탈거할 때 시간이 조금 더 소요 되었습니다. ..
A6 C6 3.0TFSI가 슈퍼차져 오일 교환(사실은 주입)을 통해 보다 오래 고장없이 유지하시기 위해 찾아주셨습니다. 슈퍼차져? 그게 뭐지? 별도로 오일 교환이 필요할까요? 엔진의 파워라 함은 배기량, 즉 얼마만큼의 공기와 연료의 혼합기를 연소실이 수용할 수 있냐 하는 체적과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연소실을 넓게 만들어 배기량을 키우면 출력은 증가합니다. 하 cartailor.tistory.com 요즘 자동차의 가장 큰 트랜드이자 키워드는 "환경"과 "효율" 입니다. 과거 "성능"과 "안전"면에 있어서는 모든 제조사들이 상향 평준화를 이루었기 때문에, 더이상 이를 토대로 경쟁하는 것이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런 트랜드에 힘입어 과급기의 탑재 목적이 성능향상이 아닌 다운싸이징을 ..
불과 20년전 까지만 해도, 거리에서 수입차 보기는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실제 90년대의 대한민국은 자동차 수출국임에도 불구하고 자국 메이커의 시장점유율이 100%에 가까운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폐쇄적인 자동차 시장이었습니다. 이런 이면에는 물론 우리나라가 우리국민에게 제일 안성맞춤인 양질의 자동차를 좋은 가격에 공급한 것도 있겠지만, 자국산업 양성 및 보호라는 명목하에 국가적인 지원도 암묵적으로 있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스게 소리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으나, 수입차를 구매하면 세무조사 최 우선순위에 오른다는 도시괴담도 있었고, 차량 번호도 "지역" 다음에 번호가 "0"으로 시작되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범국가적으로 '국산품 애용'운동은 적극 장려하던 시대로 수입산을 사용하는 사람은 죄인취급 받..
안녕하세요, 아우디 A6 3.0TFSI 차량입니다. 뱃지에는 "T"라고 되어 있어 일반적인 터보차량으로 보이지만, 레어한 슈퍼차져 장착 차량입니다. 여기서 "T" 는 터보냐, 슈퍼차져냐를 떠나 보다 넓은 의미의 "과급기" 장착차량이라는 뜻으로 봐야 합니다. 둘다 공기를 과급한다는 이치는 같으나, 터보차져의 경우 배기가스의 압력을 이용하는 반면, 슈퍼차져는 엔진 크랭크 축에 벨트로 연결되어 엔진 크랭크축의 회전 동력을 이용합니다. 발전기나 에어컨 컴프레서 처럼요. 그래서 버리는 배기압력을 사용하는 터보차져보다 동력손실도 크고 큰 덩치로 인해 패키징도 분리하지만, 터보차져와 달리 터보랙이 없기 때문에 주로 고성능 차량에 많이 장착됩니다. 슈퍼차져? 그게 뭐지? 별도로 오일 교환이 필요할까요? 엔진의 파워..
금일은 슈퍼차저 오일 교환에 대한 작업기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엔진의 파워라 함은 배기량, 즉 얼마만큼의 공기와 연료의 혼합기를 연소실이 수용할 수 있냐 하는 체적과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연소실을 넓게 만들어 배기량을 키우면 출력은 증가합니다. 하지만 연소실을 단순히 무작정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물리적인 공간 확보, 무게 증가, 생산단가 또한 올라가며, 막상 힘이 필요하지 않은 조건에서도 커진 연소실에 맞춰 크고 무거워진 피스톤을 움직이기 위해 연료 소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통상 1기통당 최적의 배기량은 500CC 내외로 보고 있는 게 정설입니다. 그렇다면, 물리적으로 연소실 체적을 늘리지 않고 힘이 필요할 때만 연소실 체적 증가의 효과를 갖게 할 수는 없을까요? 네, 바로 과급기입니다...
최근 몇년 사이 수입차 판매량이 급증했는데요, 그에 반해 서비스 인력 및 인프라의 확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가 봅니다. 서비스 기간이 끝나고 많은 분들이 예약의 어려움과 비싼 가격에 불만을 갖고 저희 같은 사설 업체를 많이 찾아 주십니다. 특히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경고등이 점등되어 교체 예약을 하자면, 평일위주로만 가능하고 그나마 오전만 영업하는 토요일의 경우 수개월 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사실 브레이크패드 경고등의 경우 이를 감안하여 다소 여유있게 일찍 경고를 띄우기 때문에 이대로 한두달을 운행하여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 차를 운행하는 차주입장에서는 시동을 걸 때 마다 삐빅 거리는 경고등을 오래 보고 싶지는 않을겁니다. 브레이크는 안전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장 거리..
모하비 한대가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 되었는데, 핸들을 돌리는 느낌이 이상합니다. 핸들을 돌릴 때 느낌이 뭔가 인위적이고 파워스티어링 펌프에 부하가 걸릴 때는 저음의 둥둥둥 거리는 소음과 진동이 느껴집니다. 특히 모하비의 경우 V6엔진을 장착한 차량이라 공회전시 큰 진동이나 소음이 없는 편이라 더욱 부각됩니다. 파워스티어링 리저버를 파츠크리너로 깨끗히 세척하고 양을 보는데요, 열간시 입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냉간기준으로 min에 와 있습니다. 양도 문제인데 멸치액젓 같은 썩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출고 후 단 한번도 교체를 하신 기억이 없다고 하십니다. 아마 이대로 수개월 더 방치하는 경우 쇠갈리는 소음과 함께 본격적인 고장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이미 부식된 오일로 인해 하부 파워스티어링 기어..
보랏빛이 도는 오묘한 색상이 매력적인 폭스바겐 시로코 차량입니다. 수입차를 운행하시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소모품 정비가 아닐까 합니다. 센터에 한번 입고하자면 몇 주씩 기다리는 것은 물론이고 가격도 그닥 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대나 가자고 하니 불한한건 사실이고요. 맡겨주시면 내차 보듯 꼼꼼하고 정직한 정비를 약속드립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브레이크 후륜 패드 교체주기가 다 되어서 2일 전에 예약을 주시고 방문하셨습니다. 저희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패드교체 주기 인데요, 저희도 모릅니다. 입고하시면 상태를 봐서 남은 주행거리를 예측해 드릴 수 있을 뿐. 평지가 대부분인 지역에서 운행하는 자동차와, 부산이나 목포같은 도시의 산 중턱을 오르내리는 차량이랑 같을 수..
안녕하세요, 이번시간은 Q50S 하이브리드 차량의 디퍼렌셜 오일 교환입니다. 그런데 이 차, 색상이 참 멋진 것 같습니다. 잘 구워져 광택이 수려(秀麗)하고 유려(流麗)한 굴곡으로 한 것 멋을 낸 고려청자가 구름한점 없는 10월, 천고마비계절 가을의 맑고 푸른 하늘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색상입니다. 과거 10세기 전 후 도자기를 굽던 장인 들은 먼 미래에 철재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뤄 성형하고 도색하여 도자기 같은 광택과 굴곡을 담아낼 수 있을 줄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미래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진짜 무교환 오일이 발명되어 오일교환을 하는 행위는 과거 유물이 되어 신 차에는 드레인볼트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전에 내연기관의 종말이 오는 확율이 더 유력하며, 진정한 ..
듬직한 블랙컬러의 아우디 A6 40TDI 차량이 입고되었습니다. 해당차량은 브레이크 패드 마모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로 센터는 멀고 예약도 어렵고 비싸고 어느 하나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저희 매장을 찾아주셨습니다. 현재 계기판에 '좌측통행용 전조등 컨버터 자동 중' 이라는 문구도 보이는데, 이는 우측통행 차량이 일본같은 좌측통행 차량국가에서 임시로 운행을 하는 경우 갓길을 넓게 비추게 되어 있는 조수석 쪽의 광원으로 인해 반대편 상대방의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불이 비치는 레인지를 감소시켜주는 기능인데요, 엉뚱하게도 이 기능이 잘못 선택되어 있어서 바로잡아 드렸습니다. 실제로 유럽같은 곳에서 좌측통행 차량이 영국같은 우측통행국가로 여행을 가는 경우 자주 쓰는 기능이지만, 한국에서는 별로 쓸일은 ..
그랜저TG 차량 한대가 쇠갈리는 굉음을 내면서 입고 합니다. 내일 당장 장거리 주행이 예정되어 있는데 꼭 이렇게 난감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다행이 증상이 생긴지가 그리 오래 되지 않고 최대한 바로 방문하셨기 때문에, 일단 파워스티어링 오일을 교체해 보기로 합니다. 만약 증상이 나온지가 좀 되었고 이런 상태에서의 주행거리가 어느정도 누적된 상황이면, 오일교환으로는 회생이 어렵기 때문에 바로 교체에 들어 갔을겁니다. 하지만 TG3.3 모델은 파워스티어링 펌프가 매우 깊숙한 곳에 있기 때문에 매우 오래 걸리고 큰 작업입니다. 비용도 꾀 나갑니다. 반면 2.4나 2.7엔진은 매우 간단한 편입니다. 폐유에서는 산화단계를 지나 부폐하여 역겨운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일단 석션으로 레저버에 있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련된 컬러의 폭스바겐 시로코의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 교환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기존 타이어를 탈거하기 위해 차량을 리프팅합니다. 휠에 상처가 가지 않는 특수 볼수알을 삽입하여 볼트를 모두 체결해 주는데, 수입차의 너트 방식인 국산차와 달리 볼트 방식이 많아 볼트만 풀러도 바퀴가 똑 떨어져 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마지막 볼트를 풀 때는 꼭 휠을 안쪽으로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19인치 휠인데, 아무래도 싸이즈가 크다 보니 엄청 무겁습니다. 탈거한 타이어는 일단 주입구를 풀어 에어를 모두 빼 주고요, 탈착기를 이용하여 기존 타이어를 후다닥 손상없이 탈거합니다. 편평비가 35시리즈이지만 문제없습니다! 신품타이어인 넥..
차량을 구입하고 오래 끌고 다니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핸들이 무거워지거나 조향 시 드륵드륵하는 기계음이 들리는 등의 증상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번 시간은 위와 같은 증상으로 인해 입고된 올뉴카니발입니다. 조향 시 소음이 나거나 핸들이 무거워짐을 느낄 때는 파워스티어링오일(PSF)의 수명을 한 번 의심해보셔야하는데요, 뚜껑을 열자마자 역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교체주기가 한참 지난 듯 보입니다. 작업 시작하겠습니다. 일단,기존 파워스티어링오일을 석션합니다. 그리고 신유를 주입합니다. 신유를 주입 후, 핸들을 좌우 각각 끝단까지 위치시기기를 반복하며 파워스티어링오일이 잘 순환되도록 해줍니다. 주입했던 파워스티어링오일을 다시 드레인합니다. 엔진오일처럼 드레인..
아우디A4 배터리 교체입니다. 배터리의 경우 각종 오일류, 브레이크패드와 같은 대표적인 소모품입니다. 즉 수명을 다하기 바로 전에 신품으로 교체를 해 주어야 하는데요. 오일이나 벨트와 달리 배터리는 시동시에만 사용되고 (시동중에도 일종의 전력안정을 위한 캐파시터 역활도 수행하긴 합니다) 시동후에는 아무일도 않고 조용히 다음 시동 준비를 위해 충전만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 소모품에 비해 우선순위가 낮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시동이 걸리고 나면 차량의 모든 전력은 발전기가 공급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탈거해 버려도 운행에는 지장이 없거든요. 물론 순간적으로 전기 부하가 발전기 공급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배터리에서 빼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실 배터리가 수명을 다한들 운행에는 큰 지장도 없고 위험하지..
싼타페DM 전륜 타이어교환입니다. 먼저 차량을 안전하게 리프팅 후, 휠볼트를 탈거해 휠을 탈거합니다. 브레이크패드는 아직 수명이 많이 남아서 교체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탈거된 싼타페DM 휠입니다. 쓰레드가 만져지지 않을 정도로 마모가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요즘같은 여름, 특히 장마철에 타이어 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 빗길에서 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날 수도 있는 만큼, 지금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도 타이어 점검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기존 타이어의 공기를 모두 빼주고요. 타이어탈착기를 이용해 기존 타이어를 탈착합니다. 오늘 준비한 타이어는 넥센 엔페라 RU5 235/60R18 로, 넥센 제품이라고 하면 선입견이 많아 정말 안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