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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차를 건강하게/정확한 미션오일 교환

K5(DL3) 1.6 터보 미션오일, 엔진오일교환 - 드레인방식, 미션오일레벨링

by cartailor 2026. 7. 30.

K5(DL3) 모델입니다. 콩코드를 시작으로 크레도스 시리즈까지 기아의 중형 라인업을 담당하던 모델인데요, 현대의 대표 중형 세단인 소나타 시리즈에 밀려 대부분 2인자 자리를 고수하였지만 기본기나 성능 그리고 특히 승차감 만큼은 더 우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IMF이후 기아가 현대차에게 인수되면서 부터는 옵티마 그리고 로체로 이어지는 껍데기만 다른 소나타 정도로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었지만 K5시리즈가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소나타와는 다른 스포티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입고 직후 진단기를 사용해 미션오일 온도를 확인합니다. 오일을 배출하기엔 온도가 높은 편으로, 엔진오일교환 작업 먼저 시작합니다.

 

 

 

엔진오일교환

기존 사용유의 상태를 육안으로 점검해 보는데요, 양이나 상태 모두 양호해 보입니다.

 

 

 

두툼한 멤브레인이 인상적인 에어필터를 교체합니다.

 

 

 

마일드하게 잔유를 제거해 줄 에어어답터를 삽입 후 차를 올립니다.

 

 

 

서비스 커버를 탈거한 뒤, 오일필터와 엔진오일을 제거하고 드레인볼트를 열어 사용유를 배출합니다.

 

 

 

자연 배출이 멈추면 차를 기울리고 에어를 살짝 열어 멈췄던 배출이 한차례 더 이어지도록 한 뒤 오일필터를 준비하러 갑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필터 케이스에 신품 필터를 조립 후 신유를 잘 발라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정확한 잠금값으로 조립해 줍니다.

 

 

 

드레인볼트 와셔를 신품으로 교체 후 역시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된 값으로 잠급니다.

 

 

 

K5에서 배출된 엔진오일입니다.

 

 

 

출처 : 기아 정비지침서(GSW)

 

해당 차량의 엔진오일 제원은 이와 같으며 0W-20 단일 등급의 SN-plus 이상 등급이 요구 됩니다. 통상 현대 기아 모델들의 터보엔진이 장착된 차종들은 W30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출시되는 모델들은 점점 0W-20적용이 확대 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오일점도가 곧 오일의 내구성과 직결되었기 때문에 LPG나 터보차량 그리고 고배기량 차량에는 점도를 높게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윤활유 기술의 발전으로 점도를 낮춰도 오일 변성으로 인해 엔진 내구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십수년전 고점도 엔진보다 수치적으로 우수한 내구성 및 엔진보호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내구성만 보증이 된다면 냉간초도 마도 및 연비 가벼운 주행감 등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주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고서야 열이 심한 엔진 보호에도 저점도가 유리한데요, 발열의 근원에서 열교환이 더 수월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즉 점도가 낮을수록 열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뺏어 오기 때문인데요(상온에서 뜨거운 죽보다 물이 더 빨리 식는 이유), 그래서 유온이 좀 더 오르게 됩니다. 단편적으로 높아진 유온만 보고 저점도 오일이 열이 많은 엔진에 좋지 않다는 말이 생긴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냉각수 비중이 높으면 냉각성능이 저하된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을 겁니다. 물론 100% 물만 넣으면 가장 이상적인 냉각성능을 제공하지만 부식이나 윤활 거품방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동결 방지를 위해 부동액을 첨가하게 되는데 이 때 점도가 높아지면서 순환에 미세하게나마 부하가 증가하여 순환속도가 느려지고 높아진 점도로 인해 열교환 작용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엔진의 열을 1도라도 낮추고 그만큼 오일온도가 상승하는 건데, 대신 오일에 대한 열화나 부하는 더 심해집니다. 엔진 대신 오일이 그만큼 더 부하를 받게 되는거죠 그래서 꼭 오일의 내구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올바른 규격이 있고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교체주기도 잘 지켜야 합니다.

 

단, 극단적으로 과부하가 걸리는 환경(레이싱 등) 엔진의 다른 문제가 있어 필요한 경우 등 에는 점도를 한단계 정도 올리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주입할 엔진오일은 라베놀 DFE 0W-20입니다. RAVENOL의 플래그쉽 USVO 라인이며, API 기준 최신 등급인 SP 및 GM dexos1 3세대 공식 인증 오일입니다. 

해당 합성유는 높은 효율과 경쾌한 엔진 구동 그리고 우수한 저온 유동성과 같은 저점도 엔진오일 특유의 장점에 충실하면서도, 텅스탠 기반의 첨가제와 PAO 및 에스테르가 사용되는 베이스유로 높은 수준의 엔진보호와 우수한 정숙성까지 양립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골고루 함께 누릴 수 있는 최고급 합성유입니다. 특히 우수한 저온 성능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더욱 빛을 발휘하는데요, 엔진이 개입할 때 이질감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냉간 시부터 높은 효율과 엔진보호 성능을 보장합니다.

개인적으로 끝에 '놀', '졸'이 들어가는 이름이나, 통에 "made in Germany" 라고 써있는 제품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고 거르는 편인데요, 엔진오일에 대한 품질의 자신감 보다는 특정 국가 제품인 것을 강조하여 후광효과를 보기 위한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것 같아 보기 좋기 좋진 않거든요. 독일이 자동차나, 기계면 모를까, 윤활유나 화학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또한 라베놀은 수년 전 들쑥날쑥한 품질과, 오락가락 하는 성상(Dexos 1 규격제품의 칼슘함량 초과 이슈)으로 신뢰도 관련 전 세계의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던 브랜드이기도 했는데요, 최근 몇 년 동안 MB, ZF를 포함 메이저급 제조사들의 공식인증(Official Aproval)을 취득한 제품들을 열심히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QC나 생산품 성상에 대한 일관성도 되찾고 품질도 안정화되었고, 최근에는 원가절감을 모르는 과감하고 우수한 물성치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점차 신뢰도를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현대/기아 차의 경우 엔진오일에 대한 별도의 메이커 규격이나 인증이 없고 API이나 ACEA과 같은 기관의 국제 규격을 적용하기 때문에, 다른 제조사의 규격을 참고하는데요, 해당제품은 가솔린 엔진으로써는 가장 엄격한 규격 중 하나인 DEXOS1 GEN3 공식 인증(GM dexos1™ Gen 3, License No. D10689HJ081)으로 DEXOS 싸이트에서 제공하는 공식인증 목록에 이름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DEXOS1 GEN3 공식 리스팅 제품이 아니었다면, 한번 더 고민해 보았을 겁니다. 또한 해당 제품의 국제규격 등급은 API 기준으로 SP 그리고 ILSAC 기준 GF-6A 입니다.

 

 

 

​라베놀 라인업은 정숙성 및 주행질감 그리고 오버 스펙의 고성능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인데요, 해당 제품보다 '엔진오일'만으로 더 큰 만족을 주는 제품은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메이커 공표 동점도는 냉간 섭씨 40도에서 45.9mm/s 그리고 열간100도에서 8.4로mm/s로 경쾌함과 높은 효율을 누릴 수 있으며, 우수한 성상으로 높은 수준의 정숙성과 부드러움 그리고 엔진 보호와 높은 성능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당 합성유의 저온유동점은 -63도, 인화점은 무려 236도로 반합성유는 고사하고 일반적인 VHVI에서도 꿈도꾸기 어려운 PAO + ESTER의 엄청난 성능을 유감없이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염기가 수 또한 9.0mg KOH/g으로 오랜 기간 성능저하 없는 사용을 보장 할 수 있는 훌륭한 청정분산 능력과 높은 수준의 내산화성까지 갖춘 훌륭한 가솔린 엔진 전용 합성유입니다.

 

 

 

신유를 한병씩 넣고 시동을 걸어 엔진이 열간상태에 도달할 때 까지 기다려 줍니다. 열간 상태 판별기준은 유온을 보거나 여의치 않은 경우 냉각수온이 중간이 오는 시점을 이야기 합니다.

 

 

 

시동을 끄고 수분간 기다립니다. 메뉴얼에 따라 보통 5분에서 많게는 10분 정도 기다릴 것을 요구합니다. 그동안 시간이 너무 지나 버리지 않도록 타이머를 켜 놓고 타이어드레싱, 타이어 공기압, 워셔액 보충 등 서비스 항목을 실행합니다.

 

타이머가 울리면 레벨을 확인하여 정량 충진이 잘 된 것을 확인합니다.

 

 

 

레벨 확인 후 차를 다시한번 올려 하부 작업부위를 살펴 봅니다. 누유나 차후 누유로 오해될 수 있는 유분기나 작업 흔적이 철저하게 클리닝 된 것을 확인합니다.

 

 

 

다음 교체주기를 안내드리는 스티커 부착을 끝으로 엔진오일 작업을 종료합니다.

 

 

 

미션오일교환

엔진오일 교환 작업을 하는 동안 유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드레인볼트를 열고 사용유를 시원하게 배출시켜 봅니다.

 

 

 

자연배출이 멈추면 에러를 매우 약하게 열어줌과 동시에 차 뒤를 들어 올려 잔유가 추가로 배출되도록 합니다.

 

 

 

드레인볼트에는 일종의 점검구 역할을 하는 마그넷이 부착됩니다. 실질적으로 유로에서 쇳가루를 제거하는 역할도 약간 하겠지만 그건 내부 필터가 하는 일이고 본 목적은 분해를 하지 않고서야 볼 수 없는 내부 각종 부품들의 파손징후를 알려주는 점검창으로 봐야겠습니다. 만약 내부 부품이 파손되면 날카로운 쇳조각이 포집되게 되거나 저 부분에 이상마모로 인해 발생된 쇳가루가 엄청나게 쌓여 있게 되면서 정비사에게 알려주게 됩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지극히 정상적인 포집 상태로 정상적인 마모로 인해 발생하는 매우 고운 쇳가루만 관찰됩니다.

 

 

 

위 사진은 당연히 해당 차량은 아니고 문제가 생기는 경우 마그넷이 어떻게 알려주는지 보여주는 예시로 올렸습니다. 만약 마그넷이 이런상태라면 크게 체감할만한 문제가 없더라도(조만간 생길가능성이 높음) 정밀 검사 및 후속 조치가 필요합니다.

 

 

 

볼트 마그넷을 클리닝 후, 신품 오링류 및 와셔를 준비합니다.

 

 

 

오일 배출이 완전히 끝났으면 드레인플러그를 손으로 돌려준 후, 준비한 드레인볼트에 신품 와셔를 걸고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해당 차량은 현대 파워텍 8단 변속기 장착차량으로, SP4M-1 규격을 사용합니다. 준비한 신유는 캐스트롤 트랜스맥스 DEXRON6 제품입니다. 순정 규격인 SP4M-1 규격을 만족하면서 순정대비 약 10% 높은 동점도로 인해 변속기 보호와 부드러움이 두드러지면서도 뛰어난 윤활 성능에서 오는 마찰저감 성능으로 무겁기는 커녕 오히려 가벼운 느낌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매우 우수한 100% 합성유 제품입니다.


 

제품은 참 좋은데 비싼 원가로 인해 판매 단가를 보다 저렴한 미션오일을 사용하는 업체들의 시세보다 살짝 높인다 해도 생각보다 마진이 야박한 지라, 많이들 취급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변속기액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스팩이 요구되는 DEXRON VI 규격의 공식 승인을 받은 제품이라 더욱 믿음이 갑니다. SP4 규격을 충족하는 멀티 규격의 제품은 많습니다만 이 중에서 DEXRON VI 공식승인 까지 받은 제품은 찾기가 힘들거든요.

참고로 과거에는 해당 제품이 같은 규격품 중에서도 점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해당 제품을 사용하신 분들은 부드럽고 조용한 느낌은 들지만 약간 무거운 느낌이 든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케스트롤에서 몇 해전 부터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부드럽고 조용한 운행감과 내구성은 그대로 가져가되, 점도를 확 낮춰서 출시하였기 때문에 차가 굼뜨거나 무거운 느낌도 싹 사라졌습니다.

 

 

 

참고로 동점도는 섭시 40도에서 30.2mm2/S 그리고 100도에서 5.9mm2/S에 점도지수는 161 그리고 유동점은 섭시 영하 -54도로 저온 유동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캐스트롤 사에서 최근에 공표한 MSDS상 구성요소는 일반적인 고순도 VHVI 3기유 합성유 51.2%, 그리고 저점도 VHVI 3기유 40.5% 그리고 나머지는 DEXRON VI 첨가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베이스 기유 일부만 표기를 하고 나머지를 비공개로 처리해 놓아 낮은 유동점을 바탕으로 PAO가 첨가되지 않았나 추정했었는데, 최근에 리뉴얼된 MSDS상 원재료 전부가 공개되었는데 PAO는 안보이네요. 아마 초고순도 VHVI기유와 고성능 첨가제의 조합 만으로도 PAO뺨치는 저동유동성과 열안정성을 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불과 십 오년전 DEXRON VI 규격이 처음 공표되었을 때만 해도, 소량이라도 PAO를 첨가하지 않고서는 DEXRON VI 규격 달성이 어렵다는 의견이 일반적이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3기유 및 첨가제의 발전도 역시 눈부신 것 같습니다.

 

 

 

 

시동을 걸고 유온이 오를 때 까지 변속을 수차례 진행하면서 기다려 줍니다.

 

 

 

 

미션오일이야기 - 4. 미션오일 레벨링, 정확한 시공의 중요성

정확한 레벨링 (Levelling) 시공 별도의 오일 게이지가 없는 최근 연식의 대다수 차종의 경우 트랜스미션 바디 측면의 레벨링 볼트를 통해 특정 온도 범위에 도달했을 때 정확한 양을 맞추도록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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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온이 레벨링을 위한 규정범위에 도달하면 마지막으로 변속을 한두번 더 진행 후 레벨링볼트를 열어 과주입분을 배출합니다.

 

 

 

규정 유온 범위 내에서 주르륵 나오던 과주입분이 거의 멈춰 똑똑 떨어지기 시작하면 정량 충진 상태가 완료된 것으로, 씰을 신품으로 교환한 레벨링 플러그를 잘 잠가줍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똑딱이 방식으로 체결되는 플러그로, 별도의 체결 토크는 없습니다.

 

 

 

규정값 중간에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배출된 사용유 입니다. 배출 전량을 비커에 받아 상태나 이물질 여부, 대략적인 양 등 특이사항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샘플링을 통해 교환이 깨끗하게 잘 되었음을 확인합니다.

 

 

 

작업 부위의 클리닝 여부 및 누유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고요.

 

 

 

진단기를 통해 최종 점검을 마친 후 출고 합니다.

 

 

 

정확한 미션오일 교환, 피터웍스에 맡겨 보세요!

 

 

 

 

 

 

 

피터웍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백옥대로1995번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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