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외관의 스포티지 더볼드 차량인데요, 뭔가 좀 아쉬운 부분이 보입니다. 깜빡이가 점등된 순간을 포착한 사진인데, 전조등은 정말 깜빡이 못지 않게 누런 색상의 할로겐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해당 차주께서는 신차출고 당시 옵션부분에 대한 안내를 잘 못 받아, LED전조등을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할로겐 사양으로 출고가 되어 버린 경우인데, 이미 출고되어 등록된 차를 바꿀 수 없어 저희를 찾아 주셨습니다. 너무 멋진 디자인의 차량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를 저해하는 이런 사소한 디테일의 아쉬움이 더 크게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안개등은 범퍼탈거가 필요한 다른 작업 당시, 부품만 달랑 달려 있게 작업만 해 놓았는데요, 스위치도 배선도 커넥터도 모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제네시스 차량이 기어봉 튜닝을 위해 찾아 주었는데, 우리 실장이 차를 입고하는데, 계속 빵빵 거려서 깜짝 깜짝 놀랍니다. 대체 왜 그랬을까요? 바로 요 에쿠스 기어봉 때문인데요, 한때 유행했던 튜닝으로 지금은 내구성 문제로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요, 전자식 기어봉을 억지로 기계식 시프터에 맞춰 넣다보니, 조각도 불편하고, 비어있는 P 버튼에 크락션 버튼으로 사용하게 되어있어 눌러서 변속하는데 자꾸 빵빵 거리게 됩니다. 차주께서도 짜증이 나셨는지 안눌러지게 두툼한 스티커를 붙여 놓았네요. 에쿠스기어봉은 변속 시 기어변속버튼과 함께 기어를 밑으로 힘있게 누른 상태에서 변속이 진행됩니다. 상당히 불편하죠. 전자식 시프터의 기어봉이다 보니 별도의 락의 해제하는 물리적인 버튼이 없어서 이런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뒷태만 예전 아반떼 HD만 떠올리는 디자인이 아니었다면, 정말 길에서 엄청많이 보이는 차가 아니었을까 하는 쉐보레 올뉴크루즈 입니다. 약간 비싼 가격이 걸림돌이긴 하지만, 실제 패키징은 훌륭하며 다운싸이징으로 인해 1.4터보엔진을 적용하여 싼 세금이 부과되면서도, 왠만한 2.0자연흡기 중형차 보다 월등한 성능을 내고 있으며, 핸들링과 승차감 또한 동급 최고 이거든요. 쉐보레는 정말 엔지니어 쪽 설계팀은 훌륭한데, 디자인팀과 경영진은 거기에 못미치나 봅니다. 정말 훌륭하고 멋진 차를 만들어 줘도 디자인을 이상하게 해서 망하고, 얼척없는 가격으로 책정하여 망하고, 출시시기를 놓고 뜸들이다가 경쟁사들에게 밀려 망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비운의 차 올뉴크루즈, 미션오일..
탑승자들을 위한 넓고 편안한 공간과 안전한 차체, 부족함 없는 주행성능, 대한민국 남자의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 부분 카니발을 선택하는 분들은 가족의 안전과 편안함을 생각하여 차를 구매하고 있지만(물론 취미생활이나 업무상 공간이 필요해서인 경우도 많긴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멋진 외관 꾸미기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현재모습 그대로도 큰 부족함이 없습니다. 흔치 않은 그레이 색상도 세련미를 더 해주고 있고요. 역시 이번 튜닝역시 뭔가 부족함을 탈피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지금도 좋지만 바꾸는게 훨씬 더 좋아서 하게되는 그런 익스테리어 튜닝 중 하나 입니다. 일단 준비한 부품들을 나열해 놓고 검수에 들어 갑니다. 그릴은 기성품이며, 안개등의 경우..
자동차가 어느 순간 무겁게 느껴지고 뭔지 잘 모르겠으나 예전같지 않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면 가장먼저 무엇을 의심하시나요? 그저 누적 주행거리가 늘어남에 따른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치부하고 넘어가시나요? 늦기전에 진단을 받아 보시고 새차 때 그 느낌 다시한번 오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바로 오늘 미션오일 노화가 의심되어 교체를 하게 된 링컨 MKX 차량처럼 말입니다. 차주가 호소하시는 증상은 전형적인 미션슬립 증상으로, 변속기액의 열화와 노후로 인해 마찰계수가 설계시 의도하였던 범위를 벗어나게 되어 동력전달에 문제를 일으키는 현상으로, 계속 무시하고 방치하는 경우 지속되는 슬립으로 인한 조기마모 및 오일과열로 인해 결국 더 큰 고장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해당문제는 비단 미션문..
요즘 날씨가 참 을씨년스럽습니다. 눈이 오려면 좀 펑펑 오던거, 아니면 시원하게 비라도 오던가...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진눈깨비만 하늘에서 쏟아지는 이상한 날씨 입니다. 추운겨울, 자동차 관리는 잘 하고 계신가요? 여름보다 열에 지치는 빈도는 월등히 낮겠습니다만, 진짜 문제는 너무 차가워서 오게 됩니다. 특히 열 효율이 높아 최적의 운행온도 도달까지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디젤차량의 경우, 매 회 주행시 마다 냉간 주행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되고 냉간주행에 따른 연비저하, 부품부하 가중, 각종 마찰부의 조기마모등이 야기 되게 됩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GTL 기유나 PAO기유를 사용하여 저온 유동점이 낮아 저온유동성이 뛰어난 오일을 쓰시어 냉각 시 데미지를 최소화 시키고 조금이라도 빠르게 정상..
오늘 입고된 BMW 428i컨버터블 차량으로, 기본 무광블랙의 프론트립을 장착한 차량이었는데요, 사고로 인해 립이 파손되어 중앙 부분이 날라간 상태로 입고되었습니다. 원래 양 끝 저 두파츠 사이에 립이 있었는데요, 립으로 인해 지상고가 낮아져 버려 자주 긁고 다니던 와 중 결국 이렇게 되었지만, 생각보다는 가운데 파츠가 없어도 뭔가 디자인적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립댐인데, 이 제품은 가운데 없이 애초에 양 끝의 부품만 존재합니다. 도색이나 시트지가 아닌 리얼카본입니다. 무게도 엄청가볍고 퀄리티가 제법 괜찮습니다. 파손된 기존 부품을 제거하기 위해 고정볼트를 풀어 준 후, 양면테이프의 접착성을 떨어뜨리기 위해 WD40을 듬뿍 뿌려 줍니다. ..
오늘은 싼타페 CM의 페이스리프트 버젼인 '더스타일'의 엔진오일 및 파워핸들 오일교환 입니다. 사용유의 상태는 불량(악취, 부폐징후 관찰)이며, 레벨은 다소 낮음 입니다. 기존 CM과 달리 초기형 R엔진을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경유 유입으로 인한 레벨증가가 없는 편인 것 같습니다. 가장먼저 에어크리너 교환에 들어 갑니다. 난이도는 매우 쉽습니다. 심지어 공구도 필요없고, 도시락 따듯 클립 두개만 딸깍 해주면 끝~! 마일드한 에어로 잔유 배출을 극대화 시켜 줄 에어어답터도 삽입해 준 후 차를 바퀴 째 안전하게 들어올려 줍니다. 폐유를 시원하게 배출해 주는데, 악취가 진동합니다. 디젤엔진의 오일은 색으로는 판별이 어려우며, 냄새나 부유물 관찰여부 그리고 경유유입으로..
은은한 옅은 그레이 색상의 스포티지 차량, 그런데 역시 안개등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안개등이 없는 차량은 최하위 등급정도 였지만, 최근들어서는 최상급 트림에도 선택사양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 사실을 미쳐 모르고 출고하는 사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 안개등이 단순한 할로겐 타입이 아니라 단가가 훨씬 비싼 LED가 들어가서 그런 것 같은데, 비싼 만큼 퀄리티는 과거 할로겐 타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물론 안개등만 꼽는다고 작동하지는 않습니다. 관련배선과 스위치 까지 모두 설치가 되어야 구동이 가능합니다. 멀티펑션 스위치 입니다. 애석하게도 이 스위치 부분만 별도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통교체가 필요하지만, 다행이도 멀티펑션의 부품가격은 생각보단 비싸지..
이제 레어 컬렉션이 되어가는 투스카니 한 대가 입고 되었습니다. 현대의 스포티 쿠페스쿠프와 티뷸론의 계보를 잇는 투스카니는 당대 많은 젊은이들의 로망과도 같은 차량이었습니다. 투스카니의 경우 실제 아반떼 XD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며, 전륜구동으로 스포티 룩 쿠페로 분류되며, 하드코어 한 정통 스포츠카 같이 와일드한 면은 부족할지 몰라도,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일반 승용차와 같이 운전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투스카니의 이름은 이탈리아 중북부 지방의 이름을 따 온것인데요, 사실 사내공모에서 당첨된 이름일 뿐 이탈리아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정통스포츠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독 보험회사에서만 스포츠카로 분유하여 보험에 할증이 있었다고 하는데, 차령이 10년이상이 되면 할증이 해제된다고..
오늘은 인피니티 G25차량의 엔진오일을 교환해 보겠습니다. 다소 생소한 G25는 과연 어떤 차량일까요? 인피니티는 닛산의 고급라인 차량 전용으로 운용되는 브랜드 입니다. 도요타의 렉서스, 현대의 제네시스와 같은 개념이죠. G시리즈는 그 중 가장 막내라인으로, 1990년 닛산의 중형모델인 프리메라 P10의 앰블럼만 변경하여 인피니티 엔트리급으로 도입합니다. 사실 닛산 프리메라는 대중적인 모델로 고급스러움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당시 최신편의사항들을 대거 채용하고, 엔진도 삼성차 1세대에 사용했던 SR20DE를 장착하여 나름 고급화 하였습니다. 현재 보시는 모델은 4세대 모델로, 2000년대 중후반 출시당시 305마력의 넘는 3.6 V6 (VQ35HR)엔진을 장착하여 세단으로써는 보기드문 고출력을 자..
말끔한 올뉴카니발 차량이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입고 되었습니다. 기존에 주입된 엔진오일의 상태는 보통이며, 경유 유입으로 인해 FULL 마크를 살짝 넘어선 수준입니다. 크게 무리가 가지는 않겠으나, 아무래도 경유가 희석된 엔진오일은 여러면에서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차후 교환주기는 살짝 짧게 잡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엔진오일에 필수적으로 첨가되나, 교체시기가 다 되갈 때 쯤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청정분산제'가 듬뿍 들어있는 캐스트롤 샴푸를 교체 직전에 넣어 줍니다. 플러싱액이라고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플러싱액이 아닙니다. 독한 솔벤트와 같은 계면활성제는 첨가되어 있지 않으며, 극대화 된 청정분산 효과로 교체직전의 엔진오일에서 기능이 저하된 청정분산제를 대신하여 자연스럽게..
콰트로와 300마력의 조합으로 여전히 부족함이 없는 성능과 주행안전성을 자랑하는 아우디 A6 C6 3.0t 슈퍼챠져 차량의 엔진오일 교환입니다. 가장먼저 에어크리너를 교체합니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만큼 난이도 또한 상급 입니다. 정신 차리지 않고 침착하게 조립하지 않으면 오장착 우려도 높은 편입니다. 조립시 오링에 윤활이 필요하며, 케이스 장착시 들뜨는 곳 없이 기분좋게 잘 체결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기존 오일필터를 탈거합니다, 탈거 시 반드시 엔진쪽 하우징의 오링을 수거해야 하고요, 오일필터 탈거를 위해서는 냉각수 통을 살짝 이격시켜 주어야 합니다. 깨끗히 세정한 오일하우징에 신품 필터를 장착한 후 내부 오링도 신품으로 정위치 시켜 준 후 잘 윤활하여 조립과정에서 ..
듬직해 보이는 쏘렌토 UM 차량이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찾아 주셨습니다. 덩치가 큰 차량이라 뭔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연출하는 한편, 보는 각도에 따라 동글동글한 강아지 같은 귀여운 외모도 살짝 보입니다. 일단 전 작업자의 레벨링 실력 한번 볼까요? 적정교체주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MAX를 넘지 않은 타 업체에서 작업한 차량치고는 보기 드물게 정량이 잘 주입되어 있습니다. 오일의 상태는 양호합니다. 에어로 살살 불어 잔유제거에 도움을 줄 재간둥이 에어어답터를 삽입합니다. 참 갈기 편하고 오장착 우려도 없이 잘 설계된 에어크리너도 신속하게 교체해 주고요. 엔진오일이 따끈 할 때 최대한 많은 오염물을 녹여 끌고나올 수 있도록 지체 없이 드레인 볼트를 개방해 줍..
정말 멋진 색상의 블루톤의 QM6 디젤 차량이 미션오일 맛집 솜씨 좀 보려고 방문주셨습니다. 실물로 봤을 때 이 색상은 마치 푸른 하늘 지구 대기의 끝 우주와의 경계를 닮은 그런 멋진 색상입니다. 프랑스의 예술적인 감각이 잘 녹아든 색상인데, 아쉽게도 한국사람들은 SHY(?) 해서 그런지 눈에 띄는 색상이나 남들과 다른 색은 잘 선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오일을 교환 할 CVT 미션은 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 의 약자로, 말 그대로 풀어쓰자면 '연속형 가변 변속기' 라는 뜻입니다. 1950년 네덜란드의 상용차 제작사 DAF가 처음 상용화에 성공한 이 후 꾸준히 사용되어 왔습니다. 약어만 풀어보면 뭔가 거창하긴 한데 실제로 자동변속기와 운전법이나 조작방법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