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저희 피터웍스에서 엔진오일 관리를 받고 있는 MD 모델입니다. 지난 오일교체 때 엔진 진동이 심해 다음번 엔진오일 교환 주기 때 엔진 마운트 세트 교체를 권장 드렸었는데 이번에 엔진오일 교체시기가 도래하여 입고 되었습니다. MD모델의 경우 직분사 엔진 특유의 날카로운 회전 질감은 있는편이지만 전체적인 볼륨은 작고 진동도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해당 차량의 경우 마운트가 진동을 걸러주지 못해 공회전 때 기어를 D나 R에 넣으면 차 전체가 심하게 진동하고 실내 내장재 까지 함께 떨리면서 웅웅 거리는 공명음까지 함께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주행 때는 정차 상태때 보다 진동은 훨신 낫지만, 가속시 엔진 진동에서 오는 부밍음 같은 소음이 큰 편입니다.
엔진/미션마운트, 롤로드 교환

모비스에서 제품들을 공수해 왔습니다. 다행이 요즘 나오는 신차들 보다 부품 가격은 착한 편이고 요즘 국산차 부품 구하기가 예전같지 않다고 하지만, 워낙 많이 팔린차고 또 수요가 많은 부품이라 수급도 원할한 편입니다.

엔진을 하부에서 안전하게 받쳐놓고 부품들을 제거합니다.

상태 비교를 위해 찍은 엔진마운트로, 좌측은 기존 고품, 우측은 신품입니다. 기존 부품은 내부 고무 부분이 가라 앉아 있습니다. 저부분이 고무부싱에 둘러 쌓여 무게를 받아도 떠서 분리된 상태가 되어야 진동을 걸러주는데, 저렇게 가라앉아 하부 베이스랑 딱 붙어 있으면 진동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미션 쪽 마운트 또한 무게가 받는 쪽으로 눌려 딱 붙어 있고요.


모든 마운트를 가조립 한 후, 엔진 센터를 확인 한 뒤 미션 쪽 마운트 볼트 부터 규정값으로 체결해 줍니다.

엔진쪽 역시 토크렌치로 꽉 잠가주고요.


마지막으로 롤로드 너트를 토크렌치를 사용해 지침서에 명시된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미션마운트 교체를 위해 탈거했던 운전석휠을 장착 후, 규정 토크로 휠너트를 체결해 마무리 후 시동을 걸어 봅니다. 역시 엔진마운트는 교체했을 때 만족도와 체감이 가장 큰 소모품인 것 같습니다. 같은 차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엔진오일교환

교체 전 확인한 엔진오일 입니다. 여느 MD 모델들 처럼 엔진오일 소모가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춰 교체주기를 안내 드리고 있습니다.

에어크리너를 교환합니다. 두툼한 필터 엘리먼트가 인상적입니다.

에어어답터 삽입 후 차를 올려 줍니다.


차량 하부에서 캔 타입의 엔진오일 필터를 제거 후, 엔진오일을 배출합니다.


자연배출이 멈추면 차 뒤를 들고 에어의 도움으로 추가 배출을 유도 합니다.


신품 필터는 신유를 잘 발라준 다음 토크렌치로 정확하게 조립합니다.


드레인볼트는 와셔를 신품으로 교환 후 필터와 마찬가지로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된 조임값으로 잘 잠가 줍니다.

배출된 사용유 입니다. 애초에 충진량이 적기도 하고 레벨도 거의 바닥상태였기 때문에 배출량이 적습니다. 저정도가 딥스틱 게이지 상 딱 MIN레벨입니다.

주입할 엔진오일은 킥스 GX7 5W-30으로, 기존 저희 매장의 엔트리 합성유로 사용하던 킥스 G1이 단종 됨에 따라 후속제품인 GX7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합성유는 GS칼텍스에서 출시되는 100% 합성유 KIXX 라인의 가솔린 전용 엔진오일입니다. 해당 차량의 엔진오일 규격인 API SL을 훨씬 상회하는 API SQ로 가장 최신 규격입니다. SQ의 경우 5년 전 나온 기존 SP대비 LSPI(Low Speed Pre-Ignition: 저속 조기점화) 방지 성능 향상, 타이밍 체인 마모 방지, 피스톤 청정성 개선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성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규격으로 기존 하위 규격을 모두 커버하게 됩니다. 특히 SQ로 오면서 LSPI 성능이 한층 강화되고 최근 출시되는 GPF가 장착된 엔진에 대응하기 위해 후처리장치 대응 능력이 향상된 점이 눈에 띕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등급들의 경우 합성유의 LSPI 성능을 신유 기준으로 시험하여 판단해 왔으나 SQ 규격부터는 사용유 성능 시험도 포함되기 때문에 다음 교체 기간이 가까워져 와도 LSPI 성능을 일관되게 유지해야 합니다.

엔진오일을 주입 후, 시동을 걸어 오일 순환, 그리고 온도를 올리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일소모를 감안하여 가급적 MAX에 맞추되, 과충진을 하지 않고 중간에 레벨 점검을 하실것과 안내드리는 교체주기를 꼭 지켜달라 출고 전 다시한번 당부 드립니다.


시동을 걸고 작업부위에 누유나 클리닝이 미비한 부분은 없는지 잘 확인해 봅니다.

다음 교체주기를 안내하는 스티커 부착을 끝으로 작업을 마칩니다.

내차에 맞는 꼼꼼하고 정확한 오일교환 및 소모품 교환, 피터웍스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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