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베놀 DXG 5W-30 - 플래그쉽 라인(USVO)의 정석

 

 

1946년 설립된 라베놀사의 플래그쉽 합성유인 USVO라인의 대표제품입니다. UVSO는 Ultra Strong Viscosity Oil의 약자로 가혹한 환경이나 고온에서도 변함없는 점도를 유지시켜 준다는 의미로, 이런 우수한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서 사용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소모가 되는 다량의 첨가제에 의지하는 대신 애초에 PAO 등 점도유지 성능이 높은 베이스유를 사용한다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가장 까다로운 GM의 엔진규격인 DEXOS1 의 공식승인유로 잘 알려지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DEXOS공식 싸이트에서 현 최신규격인 GEN3(3세대)까지 승인되었다고 등재되어 있습니다. 물론 API 기준으로도 최신 규격인 SP등급입니다.

 

 

 

해당제품은 고점도 합성유에서 기대할 수 있는 엔진보호, 정숙성, 부드러운 느낌을 연비에서 손해보거나 차가 무겁게 느껴지는 느낌 없이 극대화 시켜주며, 전반적인 발란스가 뛰어나 한번 사용하면 만족할만한 대안이 없어 계속 찾계 되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독일국적을 강조하는 이름이나, 통에 크게 "made in Germany" 라고 강조하는 제품은 믿고 거르는 편인데요, 엔진오일 품질의 자신감 보다는 자동차 산업 강국의 독일 제품인 것을 강조하여 후광효과를 보기위한 의도가 다분히 보이거든요.


또한 라베놀은 십수년 전 제조 품질이 일정하지 않아, 오락가락 하는 성상(Dexos 1 규격제품의 칼슘함량 초과 이슈)이나 품질 문제로 전 세계의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던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MB, ZF를 포함 메이저급 제조사들의 공식인증(Official Aproval)을 취득한 제품들을 공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QC나 생산품 성상에 대한 일관성도 되찾고 품질도 안정화 되었고,  원가절감을 모르는 과감하고 우수한 물성치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점차 신뢰도를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메이커 공표 동점도는 냉간 섭씨 40도에서 65.6mm/s 그리고 열간100도에서 11.1로mm/s로 보편적인 C3등급의 디젤 겸용 엔진오일 보다는 동점도가 낮은 편이라 경쾌함과 높은 효율을 누릴 수 있으며, 우수한 베이스유의 성상과 최신 첨가제 패키징으로 높은 수준의 정숙성과 부드러움 그리고 엔진보호와 높은 성능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어느 한 부분 처지지 않고 두루 높은 만족도를 주는 발란스가 좋은 합성유 입니다.

특히 해당 합성유의 저온유동점은 -57도, 인화점은 무려 244도로 반합성유는 고사하고 일반적인 VHVI 에서도 꿈도꾸기 어려운 PAO + ESTER의 엄청난 성능을 유감없이 보이고 있습니다. NOAK수치 역시 낮은편으로 엔진오일 소모에도 유리하고 전염기가 수 또한 7.8으로 오랜 기간 성능저하 없는 사용을 보장 할 수 있는 훌륭한 청정분산 능력과 높은 수준의 내산화성까지 갖춘 훌륭한 합성유입니다.

 

가격을 떠나 해당 제품보다 '엔진오일'만으로 더 큰 만족을 주는 제품은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즉 더 비싼 오일은 많이 있겠지만 과연 이만큼 만족스러울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