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과 십수년전만 해도 주차할 때는 후방카메라는 고사하고 후방센서도 없이 주차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너무도 당연해서 딱히 불편함을 못 느꼈었지만요. 지금은 차의 크기도 커지고 도로나 주차 공간은 그때 보다 더 복잡하고 협소해 졌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후방센서나 후방카메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사양이 되었고 일부 SUV나 대형세단을 시작으로 전방에도 주차 센서가 장착되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소형차급에서도 전방센서가 달려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방센서의 경우 아직은 고급 사양으로 여겨지다 보니 일부 플래그쉽급 모델을 제외하면 선택 사양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것도 차량의 일부 높은 트림에서만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트림을 원한다면 선택의 기회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피터웍스에서는 출고사양과 동일하게 전방센서를 장착할 수 있는데요, 범퍼를 교환하는 대신 동일한 위치에 타공을 하여 센서를 장착하고 모든 작동 로직과 회로는 출고사양과 동일하게 장착됩니다.
순정품이라고 해서 다 같지는 않은데요, 출고 후 순정 전방센서를 장착하는 경우 꼭 확인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1) 타공 퀄리티 - 홀쏘로 뚫는게 아니라 공장출고 사양처럼 압착툴로 타공 여부
2) 센서 장착 방법 - 정확하게 정해진 위치에 올바른 방향으로 글루건이나 본드가 아닌 순정센서 홀더를 사용하여 장착 여부
3) 배선작업 - 커넥터에 순정핀 삽입 방식으로 작업, 회로도와 동일한 회로 및 명시된 굵기 규격 준수 여부
4) 사후관리 및 A/S

지금 비어 있는 우측 열선/통풍시트 하단이 전방센서 스위치 자리인데 저기다가 스위치를 달아 주게 됩니다.
후방센서의 경우 후진 시에는 무조건 필요하기 때문에 단순히 후진기어와 연동하면 되지만, 전방센서의 경우 전진할 때 차량은 운전자가 주차를 하려는 건지 센서가 불필요한 상황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알려주는 별도의 스위치가 필요합니다.
만약 전진하는 모든 상황에서 계속 켜져 있으면 신호대기 중 보행자가 앞을 건넌다거나 할 때 시도때도 없이 울려서 상당히 귀찮은 존재가 될 겁니다.
단 대부분의 차량이 그렇듯 후진을 한번 하고 다시 전진을 하는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주차상황으로 인식하여 다시 특정 속도에 도달라거나 스위치로 끄기 전까지는 전방센서가 켜져있게 됩니다.


해당 차량에 필요한 순정 부품들로, 전방센서를 비롯해 와이어링, 전용 사양에 맞는 방향지시등 커버, 스위치 관련 부품들이 필요합니다. 신규로 추가되는 배선들은 순정핀삽입 방식을 통해 작업합니다. 배선은 순정 배선 어셈블리를 사용하여 사전에 미리 제작해 두었고 마감되지 않은 부분은 실차에 설치 후 최종 마감됩니다.

BCM 등 전장품 작업이 병행되기 때문에 필히 배터리 전원을 차단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범퍼 주변을 마스킹하여 팬더를 보호하고 물왁스를 듬뿍 발라 고정핀의 마찰을 최소화한 뒤 범퍼를 조심스럽게 탈거합니다.


범퍼 안쪽을 보면 전방센서 위치 가이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압착방식의 타공툴로 센서 사이즈에 맞게 범퍼를 가공한 뒤, 출고 사양과 동일한 전용 센서 홀더를 공장출고 사양과 동일한 프라스틱 용접방식으로 부착 후 센서를 장착 합니다.
글루건이나 실리콘으로 고정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차후 사고 혹은 고장으로 인해 센서 교체가 필요할 시, 똑닥이 방식으로 개별센서만 간편하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저 위치나 방향이 틀어지면 감지를 제대로 안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아무것도 없는데 바닥을 읽어 헛 감지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스트레스가 심해 재시공을 의뢰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안타깝게도 한번 타공을 한 범퍼는 타공위치 수정이 불가능하고 글루건이나 본드로 접착해 버린 경우 각도 수정조차 어렵거나 잘 못 건들면 범퍼가 파손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재시공 문의는 받지 않고 있습니다(원상복구 한 경우에만 재시공 가능).

전방센서 사양 방향지시등 가니쉬로 교체합니다.


밖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예전에는 주차센서가 기술의 부족으로 크기도 크고 고급차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굳이 숨기지 않고 눈에 잘보이게 장착되어 나왔지만, 요즘은 전체적인 전면부 디자인에 잘 융합되도록 튀지 않고 센서헤드만 보이게 노출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와이어링을 설치합니다. 공장출고 사양과 100% 동일하며, 차후 고장이나 사고로 교체가 필요해도 순정 와이어링을 구매해서 일절 개조없이 그대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미리 만들어 둔 차제쪽 커넥터와 범퍼 커넥터가 잭바이잭 방식으로 출고 사양과 동일한 방식으로 연결되며, 마감 처리도 순정과 동일하게 꼼꼼하게 하였습니다. 사실 전문가도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출고 후 장착되었는지 알기 어려울 겁니다.


플로어 콘솔 스위치 어셈블리를 탈거한 뒤, 전방센서 온오프 버튼이 포함된 신품 그리고 사양에 맞는 신품 가니쉬로 교체합니다. 버튼교환도 상당히 귀찮고 손이 많이 갑니다. 배선까지 일일이 다 바꿔줘야 하거든요.
가장 우선시 되는 목표는 기존과 동일한 버튼 배열에 딱 전방센서 스위치만 추가 되는게 이상적입니다만, 하지만 버튼들이 하나의 부품으로 묶여있다 보니 수급상황이나 제조사 선택사양 패키징에 따라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즉, 기존과 동일한 버튼세트에 딱 전방센서만 추가되는게 아니라, 해당 차량에는 없는 사양인 EPB나 통풍시트가 없는 사양에 통풍시트 버튼이 추가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추가되는 버튼은 작동이 되지 않는 가짜버튼이 되겠지만요.
이렇게 될 수 밖에 이유는 일부 옵션이 강제로 묶인 경우인데요, 예를들면 출고시 EPB가 있는 사양에만 전방센서가 선택 가능한 경우, EPB 버튼이 없는 전방센서 버튼 셋이 애초에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혹시 우려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그 반대의 경우(통풍시트나 EPB사양인데 해당 버튼이 없어지는 말도안되는 경우)는 절대 없고 당연히 없어야겠죠.
다행히 해당 차량에는 기존이 있는 버튼에 딱 PDW 만 추가되는 가장 이상적인 케이스가 되겠는데요, 일부 연식 트림 모델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잘 매칭이 되고 있습니다.


신규로 추가되는 배선들은 모두 순정핀 삽입을 통해 작업하였으며, 면테이프로 테이핑해 잡소리를 방지하였습니다.

작업이 끝난 프론트 범퍼 커버 장착 및 전방센서 구동에 필요한 실내 배선 작업을 마칩니다. 배터리를 연결해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새롭게 생성된 전방센서 온오프 스위치 인디케이터가 잘 점등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방센서 사용을 원치 않는 상황이 발생 시, 혹은 자동 조건에 해당되지 않지만(예. 후진없이 전진만 하다가 바로 주차하는 경우) 필요한 상황에는 콘솔에 위치한 온오프 버튼을 이용해 수동 조작할 수 있습니다.

출고사양과 동일하게 계기판에 연동되고요. 후방센서와 마찬가지로 시각 및 소리로 경고합니다.


정위치에 깔끔하게 장착된 센서입니다. 굳이 찾지 않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양쪽 끝단에 위치한 센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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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 목적으로 IVT 미션오일 교환 작업을 진행하는 올뉴K3(BD) 1.6 MPI 모델입니다. 드레인하기 적절한 온도가 되었을 때, 작업을 시작합니다. 교체할 부품들의 모습입니다. 밸브바디 커버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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