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8 엔진오일교환 - RAVENOL FES 0W-30

푸조 308 차량입니다. 부드러운 회전질감을 자랑하는 디젤엔진과 높은 효율 그리고 프랑스차 특유의 쫀득하고 부드러운 하체가 특징인데요, 크기가 작지만 알찬구성과 차급을 뛰어넘는 주행질감과 승차감이 돋보이는 차량입니다.

육안상 보이는 기존 사용유의 상태는 양호하며, 레벨도 적정선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우 좋습니다.

에어크리너부터 교체합니다. 그래도 푸조 차량들 치고는 극악의 정비성은 아니지만 많이 까다롭고 신경쓰지 않으면 오장착 우려도 높습니다.

오일필터 교체도 만만치 않습니다. 필터 자체는 평범하지만 구경이라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탈거할 부품이 많고 공간도 협소하거든요.

깔끔하게 세척한 하우징에 신품 오링과 엘리먼트를 삽입 후 신유로 잘 윤활하여 장착준비를 마칩니다.

여러 장애물들을 비집고 오일필터를 정확하게 조립합니다.

배출을 차량에 무리없이 극대화 시켜 줄 에어호스 장착 후 차량을 올려줍니다.

드레인볼트를 열어 사용유를 시원하게 배출시켜 줍니다.

배출이 완전히 멈추면 에어를 입으로 부는 세기로 살짝만 개방합니다.

멈췄던 배출이 약한 에어로 인해 다시 한번 배출됩니다.

드레인볼트를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드레인볼트 와셔는 상당히 독자적인 규격을 사용하며, 푸조 센터에서 사오는데 개당 몇천원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가격을 청구합니다.

드레인볼트를 규정토크로 잘 잠궈 줍니다.

배출이 완료된 사용유입니다. 디젤엔진이지만 충진양이 적은편입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드레인와샤 만큼이나 희안한 규격(B71 2312)의 엔진오일을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까 보면 별게 없습니다. 고온전단지수의 하한값을 2.9% 까지 낮춰 연비개선 부문의 요구사항을 높였으며, 내마모성 부문의 요구사항이 약간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후처리장치 부문의 호환성에 대한 요구사항이, 가장 보편적이고 선택권이 많은 C3보다 약간 높게 (그래도 C4보다는 낮게)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오일 선택권이 매우 제한적인 편입니다.
준비한 제품은 라베놀 FES 0W-30 입니다. 개인적으로 통에 MADE IN GERMANY가 써 있거나, "졸", "놀"로 끝나는 제품을 안좋아합니다. 오히려 믿고 거르는 편인데요, 엔진오일에 대한 품질의 자신감 보다는 특정 국가 제품인 것을 강조하여 후광효과를 보기위한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것 같아 보기 좋아보이지가 않거든요. 독일이 자동차나, 기계면 모를까, 윤활유나 화학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또한 라베놀은 수년 전 들쑥날쑥한 품질과, 오락가락 하는 성상(Dexos 1 규격제품의 칼슘함량 초과 이슈)으로 신뢰도 관련 전 세계의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던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MB, ZF를 포함 메이저급 제조사들의 공식인증(Official Aproval)을 취득한 제품들을 열심히 생산하기 시작하 면서 QC나 생산품 성상에 대한 일관성도 되찾고 품질도 안정화 되었고, 최근에는 원가절감을 모르는 과감하고 우수한 물성치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점차 신뢰도를 회복해 가고 있으며 사용유분석 자료 등을 통해 우수한 품질이 객관적으로 검증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제품의 경우 USVO라인으로 PAO와 ESTER를 베이스유로 하는 라베놀가의 플래그쉽 라인입니다. 라베놀코리아를 통해 정식 수입제품만 공급받고 있으며, 원가가 높아 마진율이 좋은 제품도 아니지만, 정확한 규격과 여러 사용유분석을 통해 검증된 뛰어난 성상으로 자신있게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의 특장점은 정숙성 및 주행질감 그리고 뛰어난 내열성능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으로, 시중에서 해당 차량의 제조사가 요구하는 규격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4기유 이상을 베이스유로 하는 제품 중에서는 가장 고품질 제품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조사 공표 동점도는 상온 섭씨 40도에서 55.1mm/s 로, 일반적인 5W-30 점도의 디젤엔진용 합성유 대비 월등히 낮은 냉간점도를 갖게 되지만, 100도에서 10로mm/s로 보편적인 5W-30과 비슷한 점도를 갖게 됩니다. 즉, 우수한 냉간 유동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고온에서도 띄어난 윤활 및 엔진보호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합성유의 저온유동점은 -57도, 인화점은 무려 236도로 반합성유는 고사하고 일반적인 VHVI에서도 꿈도꾸기 어려운 PAO + ESTER의 엄청난 성상을 유감없이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염기가 수 또한 8.5mg KOH/g 로 훌륭한 내산화성 까지 갖춘 훌륭한 합성유 입니다.

신유를 한병씩 조심스럽게 주입합니다. 라베놀 특유의 주입구 디자인 덕분에 흘리지 않고 깔끔한 주입이 가능합니다.

시동을 걸어 유온이 충분히 오르기를 기다립니다.

시동을 끈 후 수분 후 정량 충진이 잘 된 것을 확인합니다.

다시 시동을 걸고 하부 작업부위 및 필터 주변을 꼼꼼하게 점검 후 언더커버를 조립합니다.

계기판에서 교체주기 리셋 및 스티커 부착을 끝으로 작업이 종료됩니다.

최고급 합성유와 꼼꼼하고 정확한 작업으로, 차량의 성능과 효율 그리고 부드러움까지 극대화 시켜보세요!
